[소식] 젊을 때부터 고지혈증 관리해야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등록일: 2026-04-23본문

심혈관질환과 고지혈증이 밀접한 상관관계라는 건 이미 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정작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수치를 제시하면, 태반이 “이 정도일 줄이야”라는 반응을 보일 만큼 아직 위험성에 대한 인지도는 떨어지는 상황이다.
먼저 통계청의 2020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를 보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의 10.6%를 차지하며 악성신생물(악성종양)로 인한 사망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망률(인구 10만명 당)도 지난 2010년 46.9명에서 2019년 60.4명, 2020년 63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순환기계통 질환 사망률로 보면 121.1명에 달한다.
부천세종병원 장덕현 과장(심장내과)은
“‘고지혈증’이야말로 이 같은 심혈관질환의 핵심 발병 원인인 만큼, 위험성을 인지하고 젊을때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꾸준히 늘어나는 고지혈증 유병률
다음으로 질병관리청의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를 보면,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유병률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매우 증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지난 2005년 남성과 여성 각각 6.1%, 6.8%던 고지혈증 유발률은 2020년 20.2%, 18.8%로 3배가량 늘었다.
장 과장은 “고지혈증 유병률이 늘어나는 추세인 동시에 인지율(62.9%), 치료율(55.1%), 조절률(85%·치료자 기준)도 늘고 있다”며
“고지혈증에 대해 잘 모르거나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단 약을 복용하면 굉장히 조절이 잘 된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뇨가 있는 환자의 유병률은 69.2%로, 그렇지 않은 환자(36.8%)보다 고지혈증이 2배가량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LDL 콜레스테롤이 160이상인 경우를 고지혈증이라 한다. 당뇨가 있으면 100 이상도 문제가 된다고 판단하는데,
이렇게 기준을 놨을 때 당뇨환자의 고지혈증 유병율은 무려 86.4%로 뛴다. 반면, 조절률은 절반(53.3%) 정도에 그치고 있다.
■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콜레스테롤 관리 더 강화해야
한국지질동맥학회는 총 콜레스테롤 240 이상이면 높다고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각각 160 이상, 200 이상이면 높고, HDL 콜레스테롤 40 미만이면 나쁘다고 분류한다.
장 과장은 “이른바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일컫는다.
중성지방도 일반적으로 나쁘다고 받아들인다”며 “그러나 중성지방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한다.
전날 먹은 식사에도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식단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실제로 500 이상으로 매우 높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곤 약물치료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다.
한국지질동맥학회는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초고위험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미만,허혈성 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발작,
경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복부대동맥류 등 고위험군의 경우 각각 조절해야 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을 70 미만으로 대폭 강화해 제시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 유병 기간이 10년 이상 또는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동반한 경우도 70 미만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천세종병원 장덕현 과장(심장내과)은
“낮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관 내 플라크 진행을 지연시키고, 이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을 늦출 수 있다”며
“LDL 콜레스테롤은 나이에 상관없이 혈관 내 계속적으로 노출된다.
그렇기에 콜레스테롤 조절은 젊은 나이에서부터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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